top of page
Search
Writer's picturePastor Nam

12/15/2019 - 인내하라


( 야고보서 5장 7-10절 )

1. 대림절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기다림..... 대림절은 기다림의 절기이다.

우리 삶에는 왜 이리 기다림이 많은지 모르겠다.

좋은 일일수록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오래 기다려야 한다.

우리의 귀한 배우자를 만나기까지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까.

우리의 아이들이 태어나기까지 또 얼마나 오래 기다렸습니까.

오늘 우리의 이 삶이 실현되기까지도 꽤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이 정도의 인권이 실현되는 것에도 많은 희생과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세상은 불공평하고, 불의하고, 어둡습니다.

내 삶도 여전히 충분히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화도 나고, 절망도 된다.

하지만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내 삶을 하나님이 인도하시리라는 믿음이 있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이 이 세계를 아름답게 만들도록 세계를 인도하시리라는 믿음도 있다.

더 정의롭고, 더 공정하고, 더 선한 세계로 인도하실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다.

이것이 주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믿는다.


2. 야고보서 5장 본문은 신자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야고보서는 우리의 이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7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견디십시오.

8 여러분도 참으십시오. 마음을 굳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깝습니다.

야고보서의 이 믿음은 물론 종말론적 소망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고, 그 때 모든 소망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이다.

잊지 말것은 이 종말에 대한 소망과

주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이 오실 때까지 참아야 한다. 견뎌야 한다고 한다.

참고 견딘다 함은 현재의 불편한 현실을 참아내고, 견뎌 내는 것이다.

삶이 힘들어도 참고, 세상이 어두워도 참는 것이다.

삶은 어느 정도는 참고 견디는 것인 것 같다.

삶이 내 뜻대로는 안 되니까, 세상이 내 소망대로 흘러가지 않으니까,

현재의 불편함을 참고 견디는 것이다.

잘 참고, 잘 견디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

본문은 말한다.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우니, 마음을 굳세게 해야 한다.

조금만 더 참으면 주님이 오시고, 그러면 이 모든 불편함이 사라지리라.

그런데 그 조금만이 2천 여년이 지났으니,

곧 오리라는 그 때는 언제 일 지....

하지만 우리는 주님이 오시리라는 믿음,

하나님이 이 세계에 그 뜻을 이루시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

우리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산다.

우리는 이 소망으로 산다.


3. 본문이 예로 들고 있는 인내의 예를 나열해 보십시오.

농부가 비를 기다고, 열매를 기다리듯이.

농부의 인내와 기다림..... 농사처럼 오랜 시간 참고 기다리는 일이 있을까.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잘 자라도록 돌보고, 열매 맺도록 북돋아 주고, 그 열매가 익어 거두게 되도록, 적게는 한 계절, 길게는 반년을 일해야 한다.

기후 조건이 좋아서 열매를 잘 거두면 좋은 일이지만,

기후 조건이 좋지 않으면, 그 수고와 인내의 값을 못 받는다.

그래도 농부는 다음해에 농사를 짓는다.

씨를 뿌리고 돌보고 열매를 거둔다.

이 무한한 인내가 견딤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의 자세여야 한다.

예언자들의 고난과 인내를 본보기로 삼아라.

예언자들의 고난과 인내는 말로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들은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한다.

그들의 말은 세월이 지나고 그 말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증명되지 않는다.

예언자는 자기가 한 말 때문에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는다.

그러나 예언자는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고통 받는다.

그 예언을 지고,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자기도 참고 견뎌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일이 이루어진 후에 인정 받는다.

그러나 그 때는 대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있다.

그러면 그는 죽을 때까지 참고 견딘 것이다.

이것이 예언자의 주어진 운명이다.

이 결연한 인내가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자세여야 한다.

주님 만나 뵐 때까지 잘참고, 잘 견디자.


4. 본문이 말하고 있는 신자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서로 원망하지 말라.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원망은 못난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

우리는 이것을 멀리 해야 한다.

남의 탓 하지 말고, 내가 할 일을 하면, 그만이다.


5.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깝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지금은 예전에 믿었던 신자들의 때보다

주님의 나라가 훨씬 더 가까이 와 있다.

훨씬 더 가깝다면

더욱 더 인내하고, 마음을 굳세게 해야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 인내하고 굳세어져야 한다.

강해져야 한다. 강해져야 인내할 수 있다.

우리 안에 인내를 키워가길 바란다.

인내의 능력, 견디는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되자.

현재의 팍팍한 현실에 절망하지 말자.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리라는 소망을 가지자.

세계가 실망스러워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자.

오늘의 암울한 현실에 손 놓고 있지 말고, 넋을 잃지 말고,

참고 견디면서, 할 일을 하자.

이렇게 참고 견디고, 기운을 내면,

주님이 주님의 뜻을, 우리 삶에 이루어 주시고,

이 세계에 이루어 주실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믿는다.

결국은 소망이 이기고, 주님의 뜻이 이길 것이다. 아멘....

15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설교 목록

그 동안 선포된 설교문을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볼 수 있습니다. 설교목록

Comments


bottom of page